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근처 사는.주민입니다. 자주 이용하기에 관리하시는 분들의 잔소리를 따갑게 듣네요. 일단 개 데리고 지나가면 뒤돌아서까지 쳐다보시고 뭐라도 잘못할까봐
죄인 보는듯한 눈초리..하시며 지나가는거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송상현 광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잔디 안들어 간다구요ㅋ 잔디 기른다 뭐한다 한답시고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날도 많지도 않은 것 같은데 참 비효율 적으로도 만들어놨다 생각들어요. 관상용 잔디인가요. 어쨌든 그 잘난 잔디 안들어간다구요. 물론 그 분들는 저를 기억하지 않겠지만 이 년 전 처음 찾았을 때부터 말씀 주셔서 그 후로 들어가볼까 해보지도 않은 잔디에 잔디 들어가지마세요 잔소리 하는거 정말 지겨워요. 분수도 들어가지 말라고 방송하고 하도 얘기해서 갈 생각도 안해요. 그냥 근처에서 봐도 개 데리고 나가세요. 들어가면 안돼요 하는거
진짜 과잉입니다 . 들어갔다 나온 사람 마냥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앞에서 봣다고 쫓아내듯 말하기는거 진짜 기분 별로에요.심지어 잔디도 아닌 그냥 흙? 풀 있는 쪽에도 어떤 분은 여기서 배변하면 안된다고 거기도 밟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양정이에요. 부산에서 개 제일 많이 파는 곳 아닌가요. 여기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 한 둘인가요.  반려견 키우는 집이 천만시대입니다.. 처음 이리로 이사 온건 산책 시킬 곳도 많겠다 싶어서 선택한 이유도 있는데 데리고 다닐때마다 되려 사람들은 좋아하는데 관리 하시는 분들땜에 답답해요. 봉지 안들고 나온적 없고,줄 길이 지키고,잔디, 분수 안들어간다구요. 안하는데 와서 잔소리좀 하지 마세요. 그리고 맹견 아니라구요. 크면 맹견 아닙니까 하면서 입마개 해야하네 어쩌고좀 하지마세요.골든 리트리버입니다. 대형견 입마개는 의무가 아닌 맹견이 입마개 의무입니다. 물론 무는 개는 입마개를 착용 해야하겠지요. 그치만 모든 대형견의 입마개는 의무가 아니라구요.송상현 광장 안내 방송에서 대형견은 입마개 착용하라고 나오더군요. 다른 지역의 공원에서는 대형견 입마개라고 써져있는 플랭카드 걸린거 시민이 전화했더니 바로 시정하더라구요. 시정 부탁드립니다. 물론 반려견주인 분들 중에서도 안지키고 몰상식하신 분들도 계시기에 더더욱 관리를 더 하시는건 알겠지만..잘 지키는 분들이 제가 보이게 훨씬 많습니다. 이 곳 산책 다니시은 분들 매일 만나는 분들 거의 다 얼굴 알아요. 조금씩 이 공원 찾고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식도 높아지는데,광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그게 맞게 대처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더운 날 돌아다니시며 고생 많으십니다. 웃으면서 인사 건네도 무시하고 지나가시거나 대형견이라고 얼굴 찌뿌리고 뭐라고 하실 준비만 하지 마시구!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 먼저 송상현광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광장 이용 중에 겪으셨던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건의하신 대형견 입마개 관련 안내방송 내용은 수정완료 되었으며, 반려동물 이용고객에 대한 경비직원의 과도한 응대를 개선하고 친절한 안내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 저희 광장에서는 바닥분수, 잔디광장 내 반려동물 배변에 따른 위생문제 발생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 출입제한에 따른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해 많은 이해와 배려 부탁드립니다. 

 ○ 송상현광장 이용중 불편 사항에 대하여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그 외 불편하신 사항이나 더 궁금하신 사항은 유선(☎850-6081 박금형)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민공원시설팀장  이권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