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설관리공단 담당자 및 추연길 이사장님.
부산에 거주하며 번영로로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 최형욱입니다.
망미램프의 잘못된 설계로 인해 매일 저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적잖은 피해와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담당자분이나 상황실에 계신 공단 직원분은 잘 아시겠지만
망미램프를 벗어난 뒤 첫 신호등 위치가 지나치게 번영로와 근접하다보니 번영로의 흐름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심지어는 번영로 전체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시키는 상황에 까지 이르러 이용자로 하여금 심각한 교통 지정체를 격게 합니다.
공단이 추구하는 바가  고객인 주민이 행복한 도시공간을 만드는게 목표인듯 한데
매일 번영로를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은 행복이 아니라 잘못된 램프 설계로 엄청한 스트레스와 시간적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공단만의 노력으로 해결이 힘들다면 부산시와 부산경찰청과 협의해 빠른 해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드립니다.

○ 도시고속도로 번영로는 1980년 개통이래 부산 교통의 대동맥으로서 물류운송과 부산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번영로는 개통당시 진출입로가 문현시점 및 램프, 원동IC, 구서IC 3개소 였습니마만, 그 간 급속한 도시화 등으로 번영로 주변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교통량 분산 등을 위해 대연램프, 망미램프, 금사램프, 회동IC 등이 순차적으로 개통되었으나, 이에 반해 이용차량 증가로 번영로 교통정체는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망미진출램프는 램프진출후 교통체계 및 대형마트 등으로 상시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번영로도 교통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 이에, 우리 공단에서는 부산지방경찰청 등에 지속적으로 번영로 하부 평면도로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였으며, 얼마전(5월초) 부산지방경찰청 및 수영구청에서 망미램프 하부 월륜지하차도부터 대형마트 앞까지 중앙분리대 화단을 철거하고 차로확장 및 신호주기 조정 등을 완료한 상태로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 공단에서도 교통정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이용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우리공단은 부산시로부터 번영로 유지관리를 위탁받아 시설물 일상관리와 유지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 진출입로 등 설치․철거, 도로확장 등 정책적 판단 및 대규모 예산수반 사업은 부산시(도로계획과) 소관업무임을 알려드립니다.

○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유선(051-790-7023 담당자 : 안우환)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시설공단 도로관리처 도로시설팀장 오영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