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우리집 앞뒤로 시민공원과 어린이 대공원이 있어 참 행복한 시민 중 한 사람 입니다.
많은 지인들이 부러워 하고 있지요.
양쪽 공원을 자주 산책하는 시민으로서 약간의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시민 공원의 맨발 산책로 옆에 부전천에 연꽃처럼 어린이 대공원 댐 바로아래 보조댐 의 작은 저수지(명칭을 모르겠습니다.)에도 그런 수생 식물을 많이 심으면 좋을 것 같아서 건의 합니다.   
그쪽 옆길로 지나다 보면 그 물이 많이 오염된 듯한 모양으로 보입니다.
부레옥잠이나 연꽃이 그 물에 퍼져 살아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네요.

○ 저희 어린이대공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고객님께서 건의해주신 저수지 보조댐 내 연꽃등의 수생식물 식재를 하는 건의
    경우에는 시민공원 인공연못과 성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시민공원의 인공연못의
    경우, 시민들의 구경하며 즐길 수 있는 조경공간이라면, 보조댐 저수지의 경우
    장마철 및 우기시 댐의 개방 및 오버플로우(월류)를 통해 안전재해방지 성격의 
    구조물이기에 보조댐 내 수생식물의 식재는 어려울것으로 판단됩니다.

 ○ 수질문제의 경우 정체된 물의 녹조류 발생으로 오염된 것으로 보이나 장마철
     주기적인 수문 개방으로 물의 순환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수원지 댐 정비 시, 
     고객님의 수질개선 및 기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공원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원관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제언해주신 고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나 불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860-7849 김민식)

                                  어린이대공원사업소장 이탁곤 드림